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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디저트 당길 때, 다디단 ‘당근 양갱’ 어때요?

by 白馬 2025. 2. 22.
 
 

양갱은 팥이나 고구마 등을 주재료로 한 일본식 디저트로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시판되는 양갱은 주재료인 팥 앙금, 설탕 등의 당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팥 대신 당근,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 사용한 ‘당근 양갱’ 준비했습니다. 오늘만큼은 혈당이나 칼로리 걱정 덜고 맛있게 드세요!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

당근 양갱

당근 양갱에 녹차나 홍차를 곁들이세요. 녹차의 깔끔하면서도 적당한 쓴맛이 양갱의 단맛을 잡아주며 홍차의 진한 풍미는 단맛과 균형을 이룹니다. 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뭐가 달라?

태양빛을 머금은 당근

당근은 열을 가해 익혀 먹어야 영양소가 풍부해지는 채소입니다. 주황빛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염증을 없애고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중심부보다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째 요리해 먹는 게 좋습니다.

고소 담백한 우유
양갱에 우유를 넣어서 만들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우유 특유의 고소함이 추가돼 풍미가 깊어지며 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만들어줍니다.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좋으며 세로토닌 합성을 돕고 도파민 생성량을 늘려 더 기분 좋게 양갱을 먹게 됩니다.

단맛 내는 알룰로스
알룰로스는 설탕 대체재로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소량으로도 강한 단맛을 낼 수 있어 당뇨병 환자가 요리할 때 사용하기 좋은데요. 건포도, 무화과 등에 들어있는 천연 당입니다. 단,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 과다 섭취 시 뱃속이 불편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권고량은 한 끼니에 알룰로스 0.4g/kg(몸무게 1kg당 알룰로스 0.4g)입니다.

재료&레시피(2인분)
당근 1개, 우유 200mL, 젤라틴 가루 12g, 알룰로스 1/2큰 술,

1. 당근은 가늘게 채 썬다.
2. 프라이팬에 당근과 알룰로스를 넣고 중간 불에서 물이 나올 정도로 볶는다.
3. 볶은 당근을 꺼내 우유와 함께 믹서에 곱게 간 후 거품을 걷어낸다.
4. 냄비에 3을 넣어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젤라틴 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골고루 저어준다.
5. 젤라틴 틀이나 그릇에 담아 냉동실에서 한 시간 정도 굳힌다.
6.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Tip
1. 굳히기 전 견과류나 과일을 작게 잘라 넣어도 좋다.
2. 우유 대신 물을 넣거나 당근을 갈아서 짠 맑은 주스를 사용해도 된다.
3. 젤라틴가루는 총 중량의 3% 내외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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