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창문을 열면 마음이 들어오고. . . 마음을열면 행복이 들어옵니다.
  • 국내의 모든건강과 생활정보를 올려드립니다
생활

무설탕 대신 '당알코올’ 식품, 안전할까?

by 白馬 2025. 1. 8.

 

“이런 사람들은 적게 드셔야 합니다”

 

무설탕 제품에서 단 맛이 나게 하는 성분은 대부분 '당알코올'이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과자, 껌, 청량음료 등의 제품에서는 어떻게 단 맛이 나는 것일까? 

무설탕 제품에서 단 맛이 나게 하는 성분은 대부분 '당알코올'이다. 당알코올은 당으로부터 유도된 유기 화합물로 그 구조가 당분과 알코올의 성질을 모두 갖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당알코올은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미국의 건강매체 Havard Health Publishing이 밝힌 당알코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당알코올의 종류

1. D-솔비톨

단 맛이 나고 청량한 느낌을 내는 D-솔비톨은 보습효과가 있어 식품의 풍미를 유지한다. D-솔비톨은 설탕의 약 60%의 당도를 가진다.

2. 자일리톨(Xylitol)

충치 예방 효과를 지닌 껌으로 알려진 자일리톨은 단 맛을 내는 감미료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에서 추출되며 설탕의 약 60~70% 당도를 가진다.

3. 에리스리톨(Erythritol)

옥수수의 당을 발효시켜 얻는 에리스리톨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감미료이다. 설탕의 약 60% 단맛을 낸다.

 

◇ 당알코올의 장점

당알코올이 대체감미료로 사용되는 이유는 당도는 어느 정도 보장하면서 열량은 상대적으로 낮거나 거의 없기 때문이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제로 칼로리 제품에 대한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에서 설탕 대신 당알코올을 첨가한다. 또한 냉동 식품 등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첨가되기도 한다.

 

당알코올의 또 다른 장점은 장에서 천천히 분해된다는 것이다.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급등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에게 설탕 대체제로서 유용하다.

 

◇ 당알코올 많이 먹어도 될까?

당알코올은 대장 내부에서 수분을 끌어들임으로써 설사 뿐 아니라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장이 민감한 사람이 한 번에 많은 양의 당알코올을 섭취했을 경우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알코올은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특징을 가졌다. 따라서 분해되지 않은 액체를 그대로 대변으로 배출할 경우 설사의 위험이 있다.

대장 내부에 머물러 있는 당알코올이 수분을 끌어들임으로써 설사 뿐 아니라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발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스가 생성되기도 한다.

 

또한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질에 따라 피부 가려움이나 발진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시 유의할 것을 권한다.


오늘의 날씨

* 오늘 하루도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