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12월에 서울 근교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오이도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시흥오이도박물관 - 오이도 명물등대빵 - 오이도 빨강등대 - 생명의 나무 전망대
시흥오이도박물관
오이도는 신석기 시대 대표 유적인
패총(조개무덤)이 발굴된 곳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패총 발굴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이러한 오이도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에 들어서면
탁 트인 통유리창 너머로
아름다운 서해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마음껏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파도 모양 좌석도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어린이 체험실이 있는데요.
어린이 체험실은 시흥오이도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잔여 인원에 한해서 현장 접수도 진행하고 있지만
회차당 50명까지 이용이 가능한 만큼
미리 사전에 접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용요금은 1,000원입니다.
어린이 체험실에는 농사, 움집체험부터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정말 좋습니다.
3층에는 신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입구에 있는 스크린으로
짧은 영상을 시청한 뒤 문이 열립니다.
정말 신석기 시대로 이동하는 것 같아
몰입감이 넘쳤습니다.
전시 공간이 여러 시각 자료와
체험 등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오이도의 매력에 깊이 매료될 수 있는
이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접해 보세요.
-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332
- 운영시간
[상설전시실] 화~일요일 10:00~18:00
[어린이 체험실] 화~일요일 10:30~12:00, 13:30~15:00, 15:30~17: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오이도 명물등대빵
오이도 명물등대빵은
오이도의 랜드마크인 빨강등대를 새긴
카스테라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서해안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오이도 명물등대빵까지
약 20분 소요됩니다.
오이도 명물등대빵은
5개입과 10개입 중 택할 수 있으며
각각 10,000원, 18,000원입니다.
딸기부터 초코, 시나몬 커스터드,
생크림팥, 땅콩소보루까지
총 5개의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가지 맛을 음미할 수 있어요.
내부 2층에도 빵을 먹을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이 있는데요.
창가 쪽에 앉으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도 먹기 좋게 포장되어 있어
등대 근처 의자에 앉아 빵을 먹어도 좋은데요.
빵 속 등대와 실제 빨강등대를 비교하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오이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를 즐기고
아름다운 서해안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즐겨 보세요.
오이도 명물등대빵
-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205
- 운영시간
· (월~목요일, 일요일) 10:30~23:00
· (금, 토요일) 10:30~익일 00:30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오이도 빨강등대
오이도의 랜드마크인
오이도 빨강등대는 이름에 걸맞게
강렬한 붉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멀리서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오이도 빨강등대 내부에서는
시흥의 문화, 관광,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1층을 지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 외부로 나올 수 있는데요.
일몰 시간대에 방문했더니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완전히 해가 지고 나면
빨강등대에 작은 조명들이 켜지는데요.
노을의 풍경과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오이도의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실컷 감상하고 사진으로도 담아 보세요.
생명의 나무 전망대
생명의 나무 전망대는
밤에 특히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이도 빨강등대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독특한 나무 조형물이 인상적이었어요.
나무 주변으로 바다를 향해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생명의 나무 전망대에 불이 켜지는데요.
어둠이 짙어질수록 화려한 전망대의
신비로움과 매력이 배가 됩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해가 일찍 저물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오이도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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