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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한방차 3

by 白馬 2024. 9. 30.

'허준 할매' 최정원 박사의 픽은?

 

숙강차는 면역력에 제격이다. 

 
 

더위라는 손님이 눈치 없이 갈 때를 지나 눌러앉고 있는 요즘이지만, 곧 있으면 환절기다. 

이때 찾아오기 쉬운 것이 코로나19나 독감이다. 코로나19나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고 환절기를 보내려면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65만 구독자를 보유한 ‘허준할매건강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최정원 박사가 때 맞춰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한방차 3가지를 추천했다.

 

◇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차 3가지

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5~6배 증가한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초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체온을 높이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최 박사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따뜻한 차 종류로 △숙강차(생강), △인삼차(홍삼차), 그리고 △표고버섯차를 꼽았다.

 

1. 숙강차

숙강차에 쓰이는 ‘숙강’은 생강의 껍질을 벗겨 쪄서 말린 것으로, 생강 복용방법 중 가장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별칭까지 있는 생강은 서울대 노화연구소가 3대 면역력 증진식품으로 꼽기도 했다.

 

2. 표고버섯차

표고버섯차도 면역력 강화에 좋다.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 흡수 감소, 관상동맥심장병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며,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이나 바이러스를 배출해 면역력 강화를 돕는 천연 면역 증강제로 유명하다. 

한편, 신토불이라고, 국내산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국버섯학회에 따르면 국내산 표고는 중국산보다 베타글루칸이 10% 가량 높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3. 인삼차

인삼차(홍삼차)는 마른기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 증강식품인 ‘인삼’은 그 약성을 ‘대보원기’(大補元氣)라 부르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대표 약재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의대 강상무 교수팀은 홍삼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시 세포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바이러스 복제를 제한하며, 폐로 전이되는 다수의 면역세포와 사이토킨의 분비를 조절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정원 박사는 “한방차는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의 하나로, 코로나19,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면서 “숙강차, 인삼차 등 성질이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건강한 가을 나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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