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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을철 면역력 해치는 나쁜 습관 4

by 白馬 2024. 10. 9.

 

"나이들면 체온 1도만 떨어져도 큰 일 "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자, 환절기 감기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교차가 심해지면 바깥 활동량도 줄어들고 마음도 불안하기 쉽다. 이에 따라 면역력 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가을철 면역력을 망치는 4가지 습관’에 대해 소개한다. 

 

◇ 냉기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그러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조절 중추가 제 역할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이에 따라 면역력이 줄어들게 된다.

체온이 떨어지면 손발이 찬 수족냉증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랫배가 다른 곳에 비해 차갑다. 또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 된다.

변비와 설사, 복통을 호소하거나 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또 냉기가 목 부위로 올라가면 뒷목이 딱딱하게 굳고 근육이 잘 뭉친다.

 

◇ 화병(스트레스)

요즘 가슴이 답답하고 사소한 일에도 울컥 감정이 치밀어 오르는 분들이 많아졌다.

양쪽 가슴의 유두를 기준으로 일직선을 그었을 때, 직선의 정중앙에 있는 혈을 전중혈(단중혈)이라고 한다. 전중혈을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면 스트레스에 의한 화병일 가능성이 크다.

예일대학교 생물학과 아키코 이와사키(Akiko Iwasaki) 교수는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흔든다.

운동과 수면, 식사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수면부족

여름에는 무더위로 잠을 설쳤지만 가을이 되도 이런저런 생각과 잡념에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수면협회(ASA)는 성인의 경우 7~9시간, 청소년은 8~10시간, 6세~12세 아동은 9~12시간 정도는 자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권장 수면시간보다 적게 잠을 자게 되면 인체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염성 질환이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멜라토닌 호르몬이 줄면서 면역 기능에서 큰 역할을 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s· 자연 살해 세포)와 T세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수면이 부족하면 잠을 자는 동안 작동하는 림프계 순환 작용이 줄어들어 뇌 속의 노폐물이나 독소 등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게 된다.

 

◇ 햇빛 부족

햇빛을 보는 것은 공짜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 세대 불문하고 햇빛을 쬐는 게 좋다. 물론 직사광선을 오래 쬐는 것은 피해야한다. 

불면증이나 우울증 환자에겐 아침, 오후 늦게 잔잔한 햇볕 속 산책이 아주 좋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남성의 86.8%, 여성의 93.3%가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 D 결핍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되면 칼슘이 빠져나가는 양이 줄어 뼈건강 유지에 좋다.

햇볕을 받으면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농도또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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