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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백세장수인들이 '이것'을 즐겨먹는다?

白馬 2024. 7. 2. 05:25

 

“특히 심장질환 개선에 도움됩니다”

 

 

김에는 장수효과가 있는 성분이 많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김 수출이 급증하고, 국내 소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반찬으로 먹던 음식인 김은 이제 한국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이 되었을 정도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영미권에선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마른김을 ‘검은 종이(black paper)’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러나 뒤늦게 김 맛을 알게 된 서구에서는 김을 스낵으로 먹을뿐만 아니라, 김을 이용한 건강식품도 개발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있다.

 

특히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을 추출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만들고 있다.

 

김과 파래같은 해조류는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위해물질 배출 등 인체에 도움을 주는 장수식품으로 뽑힌다.

장수의학자 전남대 박상철 교수가 장수 지역과 일반 지역의 식단을 비교해 백세인 연구를 한 결과, 장수 지역에서 주민들의 김, 파래와 같은 해조류의 소모량이 눈에 띄게 많았다.

 

김과 파래 성분에는 비타민 A, B1, B2, B6, B12 등과 단백질 생성 및 조혈 작용을 돕는 포르피린 성분이 가득했다.

서양 사람들이 먹지 않는 김이나 파래에는 특히 비타민 B12가 많았다.

비타민B12는 건강한 심장을 지원하고 심장 관련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일 뿐만 아니라, 활력과 장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감태와 매생이도 최근 널리 보급되고 있어 해조류 섭취가 늘고 있다.

해조류는 특히 노인들에게 일상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동맥 경화를 미리 방지해주기 때문에 장수 효과가 있다.

 

백세인 장수 식단의 공통점은 1. 고기 굽지 않고 삶아 먹기, 2. 나물 데쳐서 먹기, 3. 된장 등 발효 식품 섭취하기,  4. 김, 파래 등 해조류 섭취하기가 있다.

그러나 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오드 성분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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