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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술 마시다 가슴 두근거리는 사람! 과음하면 큰일 나요 “심방세동”

by 白馬 2024. 4. 26.

 

 

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증상이 지속되어 혈전이 생성되는 경우 뇌졸중, 치매, 심부전과 같은 위험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체로 △노화 △심부전 △심낭염 △폐렴 △음주 △과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낮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음하는 사람의 경우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알코올 대사능력과는 관계없이 음주량이 일평균 1잔 늘어날 때마다 심방세동의 위험도 1%씩 높아졌다.

 

술을 마실 때 남들보다 빨리 취하거나,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 두근거림을 자주 느낀다면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과음하는 습관은 좋지 않다. 술은 우리 몸 곳곳을 망치는 위험인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참고로 한국인의 30~40%는 알코올 분해 효소 결핍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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