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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면 혹시?

by 白馬 2024. 2. 6.

 

위험한 '심방세동', 70대부터 급증한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은 뇌졸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많이 움직인 것도 아닌데 숨이 차다면 '심방세동'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방세동의 주된 원인은 '노화'다. 노년기에 누구나 앓을 수 있는 질환이기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찬다면 주기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심방세동을 방치할 경우 혈전이 혈류를 타고 뇌, 심장 혈관을 막아 뇌졸중, 심장마비, 치매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관리가 중요하다.

미국의 건강매체 Web MD는 노년기에 치명적인 심방세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이다. 부정맥으로 인해 심방이 불규칙적으로 뛰면서 분당 150회 이상의 맥박을 보이는 질환이다.

노년기에 심방세동이 위험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심장을 둘러싼 근육 세포 사이에 단백질이 쌓여 심장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심장의 정상 박동이 이뤄지지 않는다.

대한부정맥학회에 따르면 심방세동 유병률은 60대까지 1~2%에 불과하다가 70대는 5%, 80대 이상부터 20%로 크게 증가한다.

 

◇ 심방세동의 증상

심방세동의 주된 증상은 심장의 두근거림, 피곤함, 어지럼증, 숨찬 느낌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나이가 들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대부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심지어 아예 증상이 없는 노인들도 많다. 이 경우에는 뇌졸중 등의 합병증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다. 맥박이 10초에 15회 이상 뛰고, 맥박이 약해졌다 강해졌다하는 등 불규칙한 느낌이 들면 심방세동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 심방세동 치료

1. 약물치료

초기에는 항부정맥 약물 치료를 통해 정상 심박동 회복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2. 전극 도자 절제술

이는 약물 치료의 낮은 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법으로, 절개 없이 사타구니의 대퇴정맥에 전극 도자관을 넣어 고주파 에너지로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특히나 심방세동 조기에 시행될 경우 재발생 억제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도 낮아 최근 활발하게 행해지는 시술이다.

 

3. 수술치료

메이즈 술식이라고 불리는 수술은 심방 세동을 유발하는 심방 내 회귀 회로의 전도를 차단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수술 역시 정상 심박동의 회복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다만, 전신 마취 및 흉부 절개를 동반하기 때문에 수술보다 전극 도자 절제술이 우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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