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가 브랜드만이 정답은 아냐
저가 장비를 구입하라는 뜻은 아니다. 어떤 저가 브랜드는 외형만 등산화, 등산복이고, 실제 산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깝다. 의외로 산행을 싫어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자이너와 관계자가 많다. 고가 브랜드에도 산 모르는 이들이 만든 산 장비가 넘쳐 난다. 소재 특징과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
2 등산화·아이젠만 있어도 가능해
초보자가 처음부터 눈 1m 쌓인 오지 설산 러셀을 할 수는 없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근교산부터 시작해 난이도를 높여 가야 한다. 그렇게 본다면 등산화와 아이젠만 구입해, 일상 소품으로 산행 가능하다.
가지고 있는 평상복 중 피부에 닿는 옷은 땀이 잘 마르는 합성섬유 위주로 입는다. 배낭에 여벌옷을 준비해 여러 겹 옷을 입었다 벗는 방식으로, 땀이 차거나 춥지 않은 상태를 유지한다.
3 집에 있는 옷과 소품 활용해야
집에 있는 소품을 활용한다. 마스크, 장갑, 버프 혹은 넥게이터 혹은 목도리, 귀마개, 비니, 다운 조끼 등. 집에 있는 보온 소품을 준비해 추울 때 착용했다가 더우면 벗기를 반복한다.
4 이월상품 중에도 좋은 제품 있어
발목을 잡아주는 미들컷 이상의 등산화를 구입해야 한겨울 산행을 버틸 수 있다. 발목 부위가 낮은 로우컷 신발은 조금만 눈이 쌓이면 스며들어 동상에 걸릴 수 있다. 이월상품 중에도 괜찮은 등산화가 꽤 있다.
5 중고 시장 활용도 높여야
새 제품 같은 중고도 많다. 중고거래 인터넷 카페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질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아이젠은 중고 구입 시 생산 연도보다는 사용 횟수가 중요하므로, 오래되었더라도 깨끗한 것을 구입한다.
★오늘의 날씨★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돋이 보러 간다면… 꼭 확인해야 할 건강 체크리스트 8 (1) | 2024.01.01 |
---|---|
해맞이 등산 가세요? 저체온증 의심 증상 알아둬야 (1) | 2024.01.01 |
[인천 섬산로드] 질풍노도의 바다에 울리는 기묘한 여인 노랫 소리 (2) | 2023.12.28 |
등산 좋아하는 의사의 조언 “눈꽃 산행 즐길 때는…” (1) | 2023.12.26 |
[낭만야영] 대나무 섬에 쉬러갔다가 밥상 위에서 힐링하다 (1) | 2023.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