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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자주 먹으면 이런 질병 걸리게 됩니다

by 白馬 2024. 1. 8.

 

당뇨·심혈관·우울증에 노화까지…

 

가공육은 초가공식품 중에서도 당뇨, 심혈관 대사 질환 위험성을 특히 크게 높인다.

 
 

자연에 있는 그대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는 가장 좋다. 하지만 편리성과 맛 때문에 점차 가공식품에 익숙해져가는 현대인들은 이 사실을 알고도 계속해서 가공식품에 익숙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가공식품 중에서도 초가공식품(UPF)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인공 향료, 감미료, 유화제, 방부제 등의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 

보통 데우기만 해도 혹은 그냥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게 가공되어 판매된다. 

손질 생선, 야채 통조림, 건조 과일 등 먹기 편하게 원재료를 적절히 가공한 식품과 다르게 초가공식품는 영양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 아예 원재료의 영양소가 거의 다 파괴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햄과 소시지, 음료수, 과자, 라면, 핫도그 등 각종 즉석식품들이 초가공식품에 속한다.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심지어 각종 심각한 질병들의 위험성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초가공식품이 불러오는 질환들

1. 당뇨병

최근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에서 경기도 안산과 안성에 거주하는 40~60대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위험이 34% 높았다고 밝혀졌다. 

그중에서도 햄과 소시지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가장 많이 높인다고 연구팀이 강조했다. 햄과 소시지 섭취량이 1% 늘어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은 40%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2. 심혈관 대사 질환

국제암연구소에서 유럽 7개국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이 심혈관대사 질환의 위험성도 높인다고  보고됐다. 

그중에서도 동물성 초가공식품과 인공 당이 함유된 음료가 심혈관 대사 질환의 위험성을 두드러지게 높인다고 밝혔다. 

 

3. 우울증

중년 백인 여성 3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하버드 의대가 14년 추적조사한 결과, 하루 9회 이상 초가공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은 4회 이하로 섭취한 사람들보다 우울증 위험이 50% 높았다고 지난 9월 발표했다. 

초가공식품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것에 대해 가장 큰 원인은 인공감미료로 지적되었다. 

 

초가공식품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현대인들의 식습관 탓에 젊은층에서 더 빠른 노화가 나타나는 것은 물론이고, 위의 질병들 외에도 암이나 치매 등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다. 

 

2020년 호주 디킨대학교에서 이전까지 있었던 초가공식품에 대한 43개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37개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최소 하나 이상의 건강 문제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즉, 초가공식품이 일으키는 건강 문제들은 매우 다양하고, 이중 어떤 것이 찾아오게 될지 모른다는 뜻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즉석식품이 아니라 집에서 최대한 직접 요리를 해서 끼니를 챙기고, 자연 식품 그대로 먹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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