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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꽃이 활짝, 바다가 찰랑! 미소가 절로 나는 가을 신안 여행

by 白馬 2023. 11. 2.

 

신안은 섬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004 대교를 건너는 순간 섬, 바다, 꽃들의 향연이 두 눈을 즐겁게 한다.

 

1. 퍼플섬 (반월도·박지도) : 퍼플섬은 그 이름처럼 섬 전체가 보라색이다. 마치 보라색 물감을 흩뿌린 듯, 도로와 건물 벽, 지붕까지 전부 같은 색으로 물들었다.

2. 1004섬 분재정원 : 1004섬 분재정원은 퍼플섬처럼 꽃으로 유명한 신안의 또 다른 명소다. 수국, 크로코스미아, 배롱나무 등 다양한 꽃나무가 사계절 피고 진다.

3. 1004 뮤지엄파크 : 1004 뮤지엄파크는 신안 바다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해양 복합단지다.

4. 꽃띄움 : 꽃띄움은 도초 여객선터미널 2층에 위치해 여행자들이 입도 전후로 들리기 좋은 카페다.

5. 천사섬캠핑&글램핑 : 신안의 고요한 바다를 품은 천사섬캠핑&글램핑은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어 매우 한적하고,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바다를 볼 수 있다.

 

신안은 섬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004 대교를 건너는 순간 섬, 바다, 꽃들의 향연이 두 눈을 즐겁게 한다.

★저렴하게 신안 여행 즐기는 꿀팁★
① 신안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다.
② 여행지 방문 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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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퍼플섬 (반월도·박지도)

 

퍼플섬은 그 이름처럼 섬 전체가 보라색이다. 마치 보라색 물감을 흩뿌린 듯, 도로와 건물 벽, 지붕까지 전부 같은 색으로 물들었다. 봄에는 라벤더, 여름엔 버들마편초, 가을에는 아스타 꽃이 만개해 보랏빛이 한층 풍성해진다. 퍼플섬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리는 퍼플박스와 보라색 아이스크림을 파는 퍼플카페 등 오직 퍼플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도 곳곳에 있다.

퍼플섬은 해안도로를 따라 도보 여행을 즐기거나 자전거로 섬을 둘러볼 수 있다. 성인 도보 기준 반월도 둘레길(5.7km)은 90분, 박지도 둘레길(4.2km)은 60분 정도 소요된다. 오래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전동카트를 이용해도 좋다. 단, 반월도와 박지도에서 각각 탑승해야 하며 요금 및 운영 방식도 다르기에 방문 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반월-박지도를 잇는 915m의 해상목교 퍼플교는 도보로만 이동할 수 있다. 물때표를 확인하여 만조에 퍼플교를 걸으면 푸른 바다와 보라색 목교가 어우러진 몽환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257-35
-문의: 061-271-7575
-Tip: 보라색 의복(상의, 하의, 신발, 우산, 모자) 착용 시 무료입장


 
 
 
 

 

02.

1004섬 분재정원

 

1004섬 분재정원은 퍼플섬처럼 꽃으로 유명한 신안의 또 다른 명소다. 수국, 크로코스미아, 배롱나무 등 다양한 꽃나무가 사계절 피고 진다.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법한 소나무, 주목, 금송 등의 분재와 다양한 쇼나조각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장부터 유리온실로 조성된 실내분재원 등 시설마다 식재된 분재가 달라 감상하는 재미를 더한다. 모든 작품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지척의 바다와 어우러질 때 특히 그림처럼 아름답다.

이맘때는 측백나무 사이에서 하늘거리는 팜파스그래스와 단풍이 정원의 주인공이다. 여름과 겨울에는 신안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와 ‘애기동백 축제’도 열리는데, 육지와 가장 가까운 압해도에 위치해 나들이 삼아 둘러볼 만하다. 정원 전체는 5천만 평에 달하므로 편안한 관람을 위해 운동화를 신을 것을 추천한다.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무지개길 330
-문의: 061-240-8778
-운영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Tip: 우천 또는 폭염 대비 매표소에서 우산 대여 가능(대여료 천 원)
-디지털주민증 혜택: 입장료 30% 할인


03.

1004 뮤지엄파크

 

1004 뮤지엄파크는 신안 바다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해양 복합단지다. 자은도 양산 해변 일대에 조성된 만큼 수석미술관과 수석정원, 세계조개박물관, 신안새우란전시관 등 신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해양 테마 구성이 돋보인다. 규모가 커도 주요 볼거리는 한곳에 모여있어 도보 관람이 가능하다.

주요 테마 시설에서 살짝 벗어나면 산책을 즐기거나 자연을 감상하기 좋은 야외공간이 있다. 산책길 주변에 푸릇푸릇한 꽃과 나무가 가득한 바다휴양숲공원이다. 뮤지엄파크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양산 해변은 유난히 희고 고운 모래가 따사로운 휴양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은도의 자연을 더 여유롭게 느끼고 싶다면 카라반과 야영장이 있는 뮤지엄비치캠프에서 하루 머물러도 좋다.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자은서부2길 508-65
-문의: 061-240-3223
-운영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Tip: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10.20.~10.22.)’ 기간 동안 뮤지엄비치캠프 운영 일시 중단
-디지털주민증 혜택: 입장료 30% 할인


 
 
 

04.

꽃띄움

꽃띄움은 도초 여객선터미널 2층에 위치해 여행자들이 입도 전후로 들리기 좋은 카페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등 일반적인 메뉴는 물론 향긋한 꽃차까지 맛볼 수 있다. 카페 한쪽 벽면에는 꽃차 소믈리에인 가게 주인이 직접 꽃잎을 따다 말린 꽃잎 컬렉션이 가득하다. 꽃차 메뉴는 수국, 목련, 캐모마일 등 다양하며, 맛과 효능이 제각각이라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단순 시음에 그치지 않고 직접 꽃차를 우리는 다도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농축한 꽃잎 액기스를 허브, 식용 꽃, 과일 등을 섞은 탄산수에 섞어 먹는 것을 ‘코디얼’이라고 하는데, 꽃차를 더 쉽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의 하나다. 재료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9월 초 방문 당시에는 보랏빛 칡꽃이 나왔다. 인공첨가물 없이 이렇게 고운 빛깔과 깔끔한 단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 별도의 예약 없이도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꽃차에 관한 정보와 소소한 꿀팁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불섬길 85-22
-운영시간: 매일 09:00~21:00
-Tip: 도초도 시금치로 만든 수제 피자 주문 예약 필수
-디지털주민증 혜택: 음료 10% 할인


05.

천사섬캠핑&글램핑

 

신안의 고요한 바다를 품은 천사섬캠핑&글램핑에서 여행의 피로를 날려보자.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어 매우 한적하고,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바다를 볼 수 있다. 내부에는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장, 카라반은 물론 캠핑족들을 위한 파쇄석, 잔디 데크, 오션 데크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게임기와 탁구대가 있는 실내 놀이터, 트램펄린, 수영장 등 아동 전용 공간도 있다. 예약 시에는 매점, 취사실과 가깝고 바다 전망 테라스까지 갖춘 글램핑 시설 힐링·엔젤존을 추천한다.

낮에는 해안도로 앞바다가 드넓은 갯벌로 변한다. 물놀이용 신발이나 여벌 옷, 간단한 장비를 챙겨온다면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리실 바로 옆에는 관광목적으로 무료 대여해 주는 소형 전기차가 있다. 관리실 문의 후 캠핑장 근처 맛집에 다녀오거나 해안도로를 따라 둔장마을 무한의 다리까지 드라이브해도 좋을 듯하다.

-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자은서부2길 508-65
-문의: 061-240-3223
-디지털주민증 혜택: 카라반 및 야영장 30% 할인(월요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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