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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이 알려주는 건강 적신호 8

by 白馬 2023. 6. 3.

“발이 부어서 고민이세요?”

 

 

 

발은 ‘제2의 심장’, ‘신체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걷거나 서 있을 때 몸을 지탱해 주며 전체 균형을 잡아주기도 한다. 또한 발은 신체의 모든 기관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발은 몸 건강 상태를 나타내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발’에서 나타나는 내 몸의 건강 적신호를 확인하고, 미리 대처하도록 하자.

 

♢ 발이 붓는다면

장시간 비행기를 타거나 차를 타는 경우, 혹은 오랜 시간 서 있을 때 발이 부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다. 이유 없이 오랫동안 발이 부어 있다면 혈액순환이나 림프계의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혈전, 신장장애,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을 때에도 발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발이 차갑다면

계절에 상관없이 발이 차가워 수족냉증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는 대표적으로 혈액 순환에 장애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흡연과 고혈압, 심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 문제를 진단하도록 해야 한다. 이 외에도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계 손상이 있을 때에도 발이 차가워질 수 있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 발이 뜨겁다면

발이 뜨겁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은 비타민B 결핍이 있거나 만성 신장병, 다리와 팔에 혈액순환 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 중 말초 신경에 손상이 있는 경우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발을 질질 끌며 걷는다면

말초 신경이 손상되면 보폭이 커지면서 발을 약간 질질 끄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현상의 30% 정도는 당뇨병과 관련이 깊다. 또한 당뇨병과는 별개로 감염이나 비타민 결핍의 문제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발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발 전체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피로골절과 뼈의 미세한 균열이 원인일 수 있다. 피로골절이란 지속적인 외력에 의해 골조직이 무너지며 골절이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러닝이나 점프 등의 반복 행동에 의해 발생한다. 피로골절에 의한 발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1~2개월간 스포츠 활동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 20명 중 8명이 높은 하이힐과 같은 신발로 발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 발뒤꿈치가 아프다면

발뒤꿈치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발바닥의 근막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근막염은 뒤꿈치 뼈에 연결되어 있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 외에도 관절염, 과도한 운동, 잘 맞지 않는 신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발의 상처가 오래간다면

발에 난 상처가 오랫동안 아물지 않는다면 당뇨병이 있다는 위험 신호다. 당뇨병 질환을 앓게 되면 발의 감각과 혈액 순환, 부상 치유력에 손상을 준다. 따라서 물집 같은 작은 상처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고 말리며 상처 여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 엄지발가락이 부어있다면

엄지발가락이 붓는 증상은 통풍의 초기 단계일 수 있으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는 혈액 속 요산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관절의 연골과 힘줄 주위의 조직이 침착되며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상시 체중 조절과 절주, 과식 자제 등 식습관 개선을 통해 통풍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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