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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진해벚꽃축제 이렇게 바뀐다

by 白馬 2023. 3. 15.

3월25일~4월3일 군항제, 24일 오후7시 개막식
2023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3월31일~4월2일 팡파레

 

지난 군항제에서 여좌천 일원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연분홍 벚꽃과 함께 전국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은 진해군항제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10일간 진해루와 중원로터리, 공설운동장 등 진해서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앞서 오는 24일 오후 7시 공설운동장에서는 전야제의 성격을 띈 개막식 축하행사가 성대히 열리고 이어 벚꽃과 군항, 방위산업 등 3대 키워드를 테마로 축제를 구성한 점에서 차별화를 뒸다.

 

지난 군항제 때 이충무공승전행차의 한 장면. 

 

‘벚꽃’을 주제로 한 여좌천 별빛축제, 벚꽃 야행,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경화역 러브스토리 공모전 등을 가지며, ‘군항’을 주제로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아카데미강좌, 블랙이글스 에어쇼, 추모대제와 이충무공승전기념 해상 불꽃 쇼, 이충무공 승전행차, 군부대 개방행사 및 체험행사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등장하는 ‘방산’ 프로는 방위산업 홍보 컨탠츠인 호국 퍼레이드, 학술심포지엄, 방위산업 수출상담회 등으로 엮어져 보다 글로벌 하고 장엄한 장면이 연출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시(시장 홍남표)가 주최하고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위원장 김환태)가 주관하는 진해군항제는 그간 코로나19 창궐로 4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다. 또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예년보다 약 1주일 앞당긴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항제는 매년 진해 중원로터리 등 도로를 점용해 밀집된 가운데 펼쳐졌으나 진해루 등 서부지역 일대로 행사를 분산해 교통제증과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예년과 다르다.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진해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의 한 장면. 
 

행사추진계획을 살펴보면 3월 24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오후 6시30부터 식전행사를 공식행사, 축하행사로 나눠 펼쳐지며 추모대제는 3월 25일 오후 2시 북원로터리에서,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 불꽃쇼는 진해루 앞 해상에서 3월 29일 오후 8시부터 열린다.

또 군항제의 백미라 불리는 이충무공승전행차는 3월 31일 오후 3시 공설운동장에서 수협삼거리, 북원로터리를 도보로 경유하는 행사로서창원의 이충무공의 위용과 창원의 첨단 방위산업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로망스’의 스토리가 넘실대는 여좌천의 별빛축제는 3월 25일 오후 3시 여좌천에서, 2023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3월 31일부터 4월2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가요제와 버스킹 등 문화예술행사는 3월 25일부터 4월 3

일까지 진해루와 경화역, 여좌천, 중원쉼터 등에서 열리며 그밖에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개막행사 합창공연 및 군악의장 호국퍼레이드 등이 있다.

그동안 중원로터리 일원에 밀집했던 식당과 잡화 등이 대거 진해루 일원으로 이동해 대죽도 등 바다를 배경으로 약 80개의 텐트를 조성해 장관을 이룬다. 이를 위해 중앙분리대를 세워 차량통행을 유지하게 하고, 해군교육사령부 영내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안 경계석 주변에 안전펜스를 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원로터리 주변도로와 우체국 앞 도로 등을 제1, 2구역으로 나눠 푸드 트럭을 운용토록 하고, 진해역에서 내려오는 길을 젊은 세대들의 공간으로 조성하며, 화천상가 일원에 버스킹 공연을 곁들이며, 경화역 일원에도 푸드트럭 존을 마련된다.

 

김환태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군항제의 달라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김환태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군항제에서 개인사업장에서 화장실 개방 등 착한 가게로서의 역할에 협조하고, 대형버스 등에 대비한 주차장 확보, 관광객의 안전관리, MZ세대를 위한 킬러 콘탠츠의 개발 등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4년 만에 손님맞이 준비 한창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 벚꽃.



티맵모빌리티간 협약 체결으로 TMAP 앱에서 오는 16일부터 제공될 진해군항제 홍보 서비스 모습.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국 최대 규모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리면서 창원시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시는 제61회 진해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TMAP 앱은 창원의 벚꽃·관광 명소, 주차장, 음식점 등 인기 장소와 편의시설을 소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지와 편의시설의 정확한 위치나 이미지 등 세부정보를 티맵모빌리티에 제공한다.

오는 16일부터 TMAP 앱의 ‘T지금’ 메뉴에서 ‘진해군항제’를 별도로 서비스한다.

이용자는 진해군항제의 주요 명소들을 목록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원하는 장소로 바로 길을 안내받는다.

지난 7일에는 벚꽃 명소 유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안민고개와 경화역공원 내 노령 벚나무 149본의 외과수술도 마쳤다.

벚나무 중 부후균에 의한 부패부위가 심한 수목을 대상으로 부패부 제거와 인공수피 처리 등 시술하는 사업이다.

또 수간주사 주입과 생리증진체 처리 등 영양공급도 동시 시행하면서 벚나무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군항제 기간 벚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돕는다. 벌레잡이용 롤트랩 설치와 병충해 방제 수간살포도 실시한다.

시는 진해군항제 기간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마쳤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황산공원과 진해루, 여좌천 등을 점검해 파손된 시설은 즉시 보수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교통체증 우려에 따라 버스전용차로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불법주정차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조일암 진해구청장은 “진해를 찾는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환경·교통·위생·벚꽃명소 유지관리 등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진해군항제는 ‘벚꽃 향연, 설레는 축제’를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월 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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