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썰매장, 스노우 카트, 케이블카, 애니포레 등등 즐길 거리 총 출동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투명 바닥 전망대인 발왕산 기氣스카이워크.
팥소 빠진 찐빵도 맛있다. 겨울 레포츠 명소인 한국 대표 스키장 ‘모나 용평’을 두고 하는 말이다. 스키를 타지 않아도, 즐길 거리가 차고 넘친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모나 용평’의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1. 사계절 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 여름에는 물썰매를 탈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 200m가 넘는 길이로 일반 썰매장에 비해 짜릿함을 길게 느낄 수 있으며, 표고차 28m로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48개월 이상부터 탈 수 있으며, 어린이·청소년·성인 모두에게 인기 있다.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썰매장 정상으로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다.
2. 스노우 카트
눈 위에서 질주하는 카트. 레포츠용 세발자전거로 눈밭에서 썰매처럼 타는 즐거움이 있다.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겨울 레포츠이며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 있다.
3.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용평리조트를 대표하는 시설. 대한민국 12번째 높은 발왕산 정상(1,458m)까지 20여 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왕복 40여 분 동안 발왕산의 경치를 즐기며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체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도 겨울 고산 꼭대기에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정상부에 오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투명 바닥 전망대인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에서 강원도 첩첩산중의 웅장함과 동해바다의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신비로운 구름이 감싸거나, 구름을 발아래 두고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환상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상부 정류소에서 500m만 걸으면 발왕산 정상인 평창 평화봉 전망데크에 닿는다. 운동화를 신고도 어렵지 않게 12번째로 높은 고산 정상에 설 수 있다. 정상부에 있는 3.2km의 무장애 데크길 ‘천년주목숲길’에서는 천년 주목의 기운을 받고,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상부 정류소인 드래곤캐슬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해발 1,458m의 경치를 쾌적하게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4. 천년주목숲길
발왕산 정상부에 1,000년 세월을 버틴 자연 주목 군락지가 있다. 산림청의 관리를 받는 나무만 260그루일 정도로 주목의 크기와 중요성에 있어 국내 1~2위를 다투는 생태적 가치가 있는 숲이다. 모나 용평이 만든 천년주목숲길은 산림청·평창군이 공동산림사업으로 조성했다. 주목을 한 그루도 베어내지 않고, 식생을 살린 무장애 데크길(3.2km)을 만들었다.
사람의 발로 인한 식생 파괴는 최소화하면서도, 케이블카 정류소인 드래곤캐슬과 연계했다. 특히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코스로 조성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고산 주목을 즐길 수 있다. 주목 외에도 강원도 산간에서 자라는 색다른 나무와 100여 종의 야생화, 하얀 눈꽃과 상고대 같은 환상적인 설경을 쉽게 만날 수 있다.
5.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헬스장, 스파, 피부마사지, 스포츠마사지 등 긴장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종합 레포츠 센터이다.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는 ‘어반 슬로프Urban Slope’에서는 실제 스키장에서의 속도감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 선수도 이용했다.
6. 용평 워터파크
발왕산 자락 해발 800m 고지에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 알파인 산장형 워터파크. 대관령의 맑은 물을 이용해 수질이 좋다. 겨울에는 야외의 따뜻한 이벤트탕에 몸을 담그며 하얀 눈을 맞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스키를 타지 않고도 신선 노름 버금가는 겨울 즐기기를 할 수 있다.
용평 워터파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3,2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와 바다에 온 듯 파도 타기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 피로를 풀어주는 야외 이벤트탕을 갖추고 있다. 4층 웰니스센터에서는 매일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7. 맛집
먹거리가 밀집한 핵심 구역은 스키대여소가 있는 드래곤프라자다. 한식전문식당과 일식, 양식, 중식, 분식까지 모든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케이블카 상부 정류소인 드래곤캐슬을 비롯 드래곤밸리호텔과 리조트 곳곳에 맛집으로 꼽히는 식당이 포진해 있다.
리조트 내의 호프와 레스토랑에서는 발왕산 천연암반수인 발왕수로 만든 수제맥주와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리조트 곳곳에서 발왕수와 비법육수로 만든 ‘프리미엄 김치’와 설탕을 빼고 발왕산에서만 자라는 수국차로 단맛을 낸 수국빵도 맛볼 수 있다.
8. 애니포레
아기자기한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막을 편안히 올라서면 고요한 세상이 펼쳐진다. 숲과 잘 어울리는 카페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똑똑한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와 에이드 등 신선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카페 옆으로 정갈한 독일가문비나무 숲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독일가문비나무 숲으로, 가만히 서있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이 차분해진다. 호흡을 맑게 해주는 피톤치드 양이 보통의 활엽수 숲에 비해 월등히 많다.
가문비치유숲에는 독서와 명상을 할 수 있는 벤치와 누워서 힐링할 수 있는 나무 침대가 설치되어 있어 복잡한 마음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문비치유숲을 지나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알파카 목장에 닿는다. 남미 안데스산맥 해발 4,000m 고산에 서식하는 알파카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동물이다. 낙타와 양을 섞어 놓은 듯한 귀여운 외모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다.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생활환경이 달라진 알파카가 자연임신으로 출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알려져 있는데, 애니포레에서는 매년 새끼 알파카가 태어났다. 국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아기 알파카를 제대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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