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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찬바람 불면 더욱 심해지는 수족냉증

by 白馬 2022. 12. 9.

"크게 노래 부르거나 웃어보세요"

 

◇수족냉증은 실내 온도와 상관없이 손발이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수족냉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더 괴로워진다. 물론 수족냉증은 기온과 상관없이 손발에 냉기를 느끼는 질병을 말한다. 그래서 따뜻한 실내나 여름 날씨에도 냉기가 느껴지지만, 요즘 같은 찬바람까지 더하면 손발 시림은 더 심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족냉증 증상만 가지고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 혹은 기운이 부족하다는 등 문화적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다른 질병에 의해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다면 원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정확한 의학적 진단이 필요하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고,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부터 ▲갑상샘 기능 저하증 ▲류마티스성 질환 ▲레이노병 ▲손목터널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다. 

손발이 주증상이지만 아랫배, 허리 등 다른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끼는 증상이 더해지기도 한다. 

원래는 출산 후, 혹은 40대 이상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었지만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면서 요즘엔 남성들에게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생활 속에서 수족냉증 치료하기

대한의사협회는 수족냉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 자세히는 혈액순환의 3요소라고 불리는 심장 추동력 강화, 호흡을 통한 흉복강의 율동, 사지 말단 근육의 운동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꾸준한 걷기 운동, 올바른 발성, 노래 부르기, 크게 소리내 웃기 등 생활 속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반신욕도 좋아요!

◇수족냉증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반식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김소형 한의사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형 채널H’를 통해 생활 속에서 수족냉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 방법은 바로 반신욕이다. 반신욕은 몸의 중심인 복부를 따뜻하게 해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이에 따라 신진대사 호르몬 대사도 원활해진다. 이는 수족냉증 증상을 개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손발이 시리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수족냉증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지압법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항상 긴장해있거나 이유없이 압박감을 느끼거나 예민함 때문에 정신적 피로가 쌓여있는 사람은 손발의 차가움보다 마음의 화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그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다스리는 방법 중 하나가 지압법이다. 양쪽 유두 사이 가운데 부분에는 전중혈이라는 혈이 있다. 

이 전중혈을 꾹 눌렀을 때, 손을 대기만 해도 아픈 사람들은 마음에 화가 이미 많이 쌓인 상태라는 뜻이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이 들 때마다 양 가슴 가운데 부분인 전중혈을 엄지 손가락으로 원을 그려가며 꾹꾹 눌러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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