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가을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은 49만2000t 내외, 당도는 9.4브릭스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생산량은 지난 8월 2차 관측조사에서 예상된 52만8000t에서 3만6000t이 감소한 수치다. 단맛을 나타내는 당도는 지난해 9.5브릭스, 평년 9.6브릭스만 못하지만 산함량이 높아 당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헌)와 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6일 이러한 내용의 2019년산 노지감귤 생산량 2차 관측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감귤 생산예상량은 제주시 14만t, 제주시 35만2000t이다. 관측조사위원회는 12~14일 도내 403개 감귤원에서 수확량·규격별 품질 등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산출해 냈다. 당도는 현재 9.4브릭스지만 전년과 평년보다 높아진 산함량(0.97%)이 낮아지면서 전년 9.5브릭스, 평년 9.6브릭스보다 높은 10∼9.8브릭스가 될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측은 내다봤다. 사람들이 느끼는 감귤의 단맛은 보통 9브릭스 이상이다.
지난 여름 잦은 비 탓에 감귤 당도가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씻고 당도가 9.4브릭스로 나타나고 수확기가 되면 9.8브릭스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도 달콤한 감귤이 소비자를 찾아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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