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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세계 5대 명품꿀 ‘시베리아 알타이꿀’ 아세요?

by 白馬 2019. 10. 3.

꽃꿀, 타이가꿀, 수레국화꿀

세계 5대 명품꿀인 시베리아 알타이꿀. 꽃꿀, 타이가꿀, 수레국화꿀

     

천연꿀은 포도당, 과당이 주요 성분(75 % 정도 차지)이지만 칼륨,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단백질, 유기산도 풍부하다. 천연꿀하면 마누카꿀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러시아 시베리아 알타이꿀이 인기를 얻고 있다. 러시아 꿀 하면 생소하지만 러시아는 세계 5대 꿀 생산국이다. 그중에서 시베리아 알타이꿀은 세계 5대 명품꿀(러시아 알타이꿀, 러시아 바시키리야꿀, 뉴질랜드 마누카꿀, 멕시코 찔찔체꿀, 네팔 아피스 라보리오사꿀)에 속한다.

 

꿀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벌과 식물이다. 2가지 모두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알타이 지역에는 약효가 좋은 야생 약초가 지천에 널려 있다. 400여종의 허브를 포함해 600여종의 유용 식물이 자란다. 시베리아 식물은 2~3개월의 짧은 여름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미네랄, 효소, 파이토케미컬 등의 질과 함량이 풍부하다. 식물에 든 풍부한 생리활성 성분과 함께,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벌 '브라운 비(brown bee)'가 갖고 있는 효소와 타액 등과 섞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베리아 알타이꿀은 영양 덩어리이다.

 

시베리아 알타이꿀은 대표적으로 6종류(꽃꿀, 메밀꿀, 피나무꿀, 수레국하꿀, 당귀꿀, 타이가꿀)가 있다. 각각의 꿀마다 특성이 다르다. 먼저 꽃꿀은 600여종의 야생화에서 채취하며 천연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당화 효소 함유량이 러시아 연방 기준의 5배에 달한다. 메밀꿀은 ‘꿀의 왕’으로 불리며 당화 효소, 폴리페놀, 미네랄이 특히 풍부하다.

 

피나무꿀은 20여종의 아미노산, 비타민B군, 미네랄이 풍부하며 항균, 항염증 작용이 탁월해 ‘천연 감기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레국화꿀은 아몬드 맛 등 풍미가 뛰어나 젊은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탄닌, 미네랄, 알칼로이드, 필수 지방산 등이 었다. 당귀꿀에는 당귀에 든 50여종의 생리 활성 물질, 폴리페놀, 혈액순환 촉진 효과가 있는 데커신 등이 들었다. 타이가꿀은 시베리아 타이가(냉대 침엽수림)에 서식하는 야생화에서 채밀한 꿀로 러시아 여제 에카테리나 2세도 먹었다. 진통, 강장, 진정 효과가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시베리아 알타이꿀은 그냥 떠 먹거나 설탕 대용으로 쓸 수 있다. 그릭 요구르트에 섞어 먹거나 꿀차, 과실주로 사용해도 된다. 고기구이와 전골, 생선조림, 튀김, 벌꿀 식초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피부 미용을 위해 꿀팩을 해보자. 꿀을 얼굴에 바르면 되는데, 특히 수레국화꿀이 효능이 있다.

 

한편, 천연꿀은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천연꿀은 강력한 살균력이 있어 잘 부패하지 않는다.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다만 꿀 용기에 수분이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하므로 항상 마른 수저를 사용하여 꿀을 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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