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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추석맞이 벌초 갈 때, '이것' 조심하세요

by 白馬 2019. 9. 4.
벌초하는 사람 사진
추석맞이 벌초를 간다면 부상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추석을 앞두고, 주말 등을 이용해 벌초를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벌초 중 뜻하지 않은 부상과 질병을 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은 심하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벌초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고, 만약의 상황에도 적절히 대처한다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벌초를 갈 때 알아두면 좋은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벌에 쏘였다면 곧바로 병원 가야

벌초 시에는 특히 벌에 쏘이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벌 쏘임 환자의 56%(7295명)가 8~9월에 발생했다. 벌에 쏘이면 국소적으로 피부 두드러기나 부종 등이 생긴다. 이 경우 얼음찜질이나 진통소염제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전신 반응으로 증상이 확대되면 저혈압, 호흡 곤란으로 의식불명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만약 과거에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심했던 사람이라면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벌침을 집게나 손으로 눌러서 짜내면 오히려 독이 더 퍼질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를 이용해 피부를 살살 긁어서 제거해야 한다.


◇진드기 감염 막기 위해선, 피부 노출 최소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쯔쯔가무시는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벌초를 갈 때는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목욕하는 것이 좋다. 쯔쯔가무시에 물리면 보통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하는데 두통, 고열, 오한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해 방치하기 쉽다. 벌초 후 감기와 비슷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조속히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낫, 예초기에 베일 수 있어, 소독제와 거즈 챙겨야

낫이나 예초기에 베였다면 우선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초기 처치를 할 수 있게 미리 소독제와 거즈를 준비해 가면 좋다. 가끔 상처 부위에 소주나 된장 등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삼가야 한다. 출혈 부위에 압박에도 출혈이 심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절단 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데 절단 부위를 생리식염수는 물에 적신 거즈로 감싼 다음 조속히 봉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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