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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열치열 여름 건강을 지켜줄 한방茶

by 白馬 2019. 8. 24.


여름철 무더위와 높은 습도는 몸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고 입맛을 떨어지게 한다. 이럴 때 차가운 음식으로 더위를 달래는 경우가 많지만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 등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한방차로 여름철 더위로 인한 피로를 달래고, 건강까지 챙겨보면 어떨까. 여름철 마시기 좋은 한방차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오미자차 사진
오미자차는 더위로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키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더위에 지쳐 무기력하다면, 오미자차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해 이름붙여진 오미자차는 기력을 회복하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특히 신 맛이 강해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돋워주는 데 도움이 된다. 오미자차에는 비타민A와 C도 풍부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 잘 씻은 오미자의 물기를 빼고 찬물에 10시간가량 담가 우려내면 된다. 신맛이 싫다면 우려낸 물을 살짝 끓이면 신맛이 줄어든다.


◇갈증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삼차

인삼차는 갈증 해소에 특효약이다. 피로나 식욕부진에도 좋다. 인삼 속 사포닌 성분은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수삼이나 홍삼 10g 정도를 물 500mL에 넣고 달이거나 끓는 물 1잔에 인삼가루 1~2 작은 숟갈을 타서 마시면 된다. 몸에 열이 많다고 느끼는 사람이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땀과 열이 많다면, 솔잎차

솔잎은 성질이 차고, 열기로 뜨거워진 오장육부를 진정시켜준다. 솔잎차는 신선한 생 솔잎을 끓는 물에 10분간 담그면 완성된다. 솔잎 가루를 빙수에 넣어 먹어도 좋다.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하다면 솔잎차가 권장되지 않는다. 솔잎 속 타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ㅎ임산부나 빈혈이 있는 사람도 섭취를 삼간다.


◇열대야로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대추차

열대야로 인해 잠을 설치는 사람이라면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대추차를 추천한다. 대추차는 조제도 간단하다. 대추를 두세 토막으로 썬 뒤 씨와 함께 물에 넣어 끓이면 된다. 대추 자체의 당분이 높으므로 설탕이나 꿀 등은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 생대추는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차로 끓여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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