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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보령머드축제 개막, 그 생생한 현장!

by 白馬 2018. 7. 15.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한 보령머드축제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흙에 몸을 담그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보령머드축제가 13일 개막했다. 충남 보령군 대천해수욕장에서 해마다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화천 산천어 축제와 함께 외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축제이기도 하다. 개막 첫 날부터 외국인 입장객들로 북적였다. 축제장 입구에 줄서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던 미국인 관광객은 “친구를 만나러 한국을 방문했는데, 때마침 머드축제가 개막한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왔다”고 말했다.

축제가 시작되자 온 몸에 진흙을 바른 관광객들이 각종 시설에서 진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 시작했다. 머드 씨름장, 머드 축구장, 머드 미끄럼틀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곳은 대형 머드풀장이었다. 진흙과 한 몸이 되어 축제를 즐긴 관광객들은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대형 풀장에 모여 DJ가 들려주는 흥겨운 댄스 음악에 몸을 맡기며 함께 어울려 춤을 췄다. 싱가포르에서 왔다는 한 대학생은 “머드축제 소문을 듣고 오늘 처음 와봤는데, 파티 같은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연신 몸을 흔들었다.

보령머드축제는 22일까지 계속된다. 개막 첫 날 파티 같았던 축제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축제장 입구에서 진흙을 몸에 바르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고 있다.





머드씨름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진 외국인이 벌칙으로 진흙 샤워를 하고 있다.



대형 머드풀장에서는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편을 나눠 꼬리잡기 게임이 진행됐다.



꼬리잡기 게임에서 이긴 팀이 진 팀을 향해 진흙물을 뿌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대형 머드풀장에서 게임을 마치고 나오는 관광객들 몸이 모두 진흙으로 흠뻑 젖어 있다.



작은 머드풀에서 밀어내기 게임을 하는 관광객들이 밀려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하루종일 머드축제장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대형 풀장에서 DJ의 댄스 음악에 맞춰 관광객들이 몸을 흔들고 있다.



머드풀장에서 관광객들이 진흙에 슬라이딩하며 몸을 던지고 있다.



진흙에 몸을 던진 한 외국인 관광객이 진흙물에 입수하고 있다.



대형 머드풀장에서 몸을 담그고 나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셀피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환상적인 파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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