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배우 김상경과 최귀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귀화는 항상 자신의 나이가 화제라고 밝혔다.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는 얼굴 때문인데, 배우 윤계상과 동갑이고 김상경보다는 6살이나 아래라는 말에 MC들은 매우 놀랐다. 아내조차 자신이 노안으로 자꾸 화제되는 것에 서운함을 표했다고 말했다. 노안은 왜 특정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걸까? 영국 레스터 의대 닐레시 사마니 박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안인 이들은 DNA에 그 비밀이 있다. 사람의 DNA 끝에는 ‘텔로미어’라는 물질이 붙어있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재생될 때마다 그 길이가 점점 짧아져, 짧아질수록 세포의 노화를 불러온다. 박사팀은 3번 염색체의 텔로미어 보호 유전자 바로 옆에 변이가 생긴 경우 나이에 비해 텔로미어가 비정상적으로 짧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텔로미어가 짧은 사람들이 노안으로 보이는 것. 그렇다면 노안인 얼굴을 보다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집 안에서 앉아서 할 수 있는 ‘얼굴 요가’
얼굴 근육을 움직여주는 ‘얼굴 요가’는 노안인 얼굴을 동안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얼굴 요가를 하면 안면 근육이 강화되면서 안색이 좋아지고 윤곽이 매끄러워져 젊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실제로 매주 2번 30분씩 얼굴 요가를 9~20주간 한 후 외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요가를 한 뒤 얼굴이 평균 3년 정도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동작은 ‘깜짝 놀라기’이다. 눈을 크게 뜨고 수평에 위치한 한 지점을 5~10초 동안 바라보는 것이다. 이때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4회 반복하면 된다. 그리고 ‘바람 옮기기’도 있다. 한쪽 뺨이 완전히 부풀어 오르도록 공기를 넣은 후 입안의 공기를 다른 쪽 뺨으로 옮기는 것이다. 좌우로 교대하며 3회 반복하면 된다.
◇집 밖으로 외출할 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노안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덜 방법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할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는 탄력을 잃고 낯빛이 어두워진다. 자외선은 흐린 날, 눈 오는 날에도 있다. 때문에 언제나 외출하기 30분 전 발라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해변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시 SPF 30~50을 바른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차단지수로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력도 높아진다. PA 옆의 +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2배 차단 효과가 높다는 의미다. +가 3개이면 8배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서 얼굴에 두드리며 듬뿍 바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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