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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삼척

by 白馬 2009. 1. 25.

다른 소나무보다 먼저 사라질, 월천리 솔섬

강원도 삼척


 

며칠 전  신문 1면에 “기후 변화로 인해 한반도가 아열대 지역으로 바뀌면 100년 안에 소나무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죽고 나면 그 미래의 한국인에게 소나무는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요.
여기는 강원도 삼척 월천리입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에서 만나게 되는 작은 바닷가 마을입니다. 여기에서 ‘100년 후 사라질 소나무들’보다 먼저 사라질 소나무를 만났습니다. 이름은 ‘월천리 솔섬’이라 합니다.


스스로 그러한, 솔섬

동해안을 따라 흐르는 7번국도를 타고 삼척에서 울진쪽으로 내려갑니다. 아직 미완성이라 끝부분은 공사중입니다. 옛길로 내려와 굽이굽이 길을 이으면 ‘태백’ 이정표가 나오고 코앞에 ‘월천교’가 보입니다. 시야에 다리가 보이자마자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우회전하세요. 그리고 급좌회전해 다리 아래로 내려갑니다. 직진하면 태백으로 가게 됩니다.
좌회전하면 작은 다리가 하나 더 나오는데, 건너자마자 왼쪽 시멘트길로 들어갑니다. 멀리 솔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 솔섬의 낮과 밤을 만나보십시오.


 

▲ 별들과 바다와 나무와 나.(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색을 없앤 흑백으로도 아름다운 미학.(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단순함이란 정말 아름다운 겁디다. 한시간 전 고속도로 끝 무렵, 멀리 보이는 동해를 보고 은근히 흥분했더랬습니다. 차를 모는 운전자로서 전방 주시 의무를 게을리하고, 나는 선 하나로 거대한 하늘과 거대한 바다를 갈라놓은 극단적인 단순함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오직 나만을 위해 기다려온 듯, 기다렸다는 듯이 저를 향해 파도를 몰아쳐왔습니다.
그 흥분감을 품고서 솔섬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섬이 흥분한 저에게 타이릅니다. 바다는 스스로 존재할 뿐, 그대를 위해 있는 게 아니랍니다. 만물은 스스로 그러할 뿐. 노자(老子) 도덕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따르며, 하늘은 이치를 따른다.

거기까지도 심오한 말인데, 그 다음에 노자는 이런 말로 결론을 맺습니다.

道法自然
이치는 스스로 그러하다

그래요, 인공의 조작이나 가공을 하지 않은 그대로가 바로 이치입니다. 솔섬 앞 제방도로에서 나는 그 法自然의 뜻을 생각하며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LNG공장과 솔섬

2007년, 당시 정부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천연가스(LNG) 제4인수기지 건설부지를 선정했습니다. 장소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바로 솔섬이 있는 해변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강원도와 삼척시가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인 덕분입니다. 작년에 환경영향 평가 및 공유수면매립 완료, 2013년 1단계 공사 완공. 가스 저장설비 14기, 14만톤급 선박 수용 항만시설 완공 기타 등등. 효과는 저렴한 천연가스 도내 공급, 공사기간 중 연간 30만명 고용창출, 완공 후 고용 320명, 연 20억원 세수 확대 기타 등등.


 

▲ 마이클 케나 作. 그의 다른 작품은 www.michaelkenna.net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날개를 잃은 듯 추락하고 있는 세상에, 이런 공장 유치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그 그늘 속에 솔섬이 고요히 서 있습니다. 이 또한 법자연, 거역할 수 없는 이치인지요. 저를 비롯해 사진 찍으러 혹은 연애하러 오는 뜨내기 이방인들이야 한없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얼마나 냉정하고 냉혹한 세상인가요. 마이클 케나라는 세계적인 사진가가 한국에 와서 솔섬을 찍었습니다. 아래가 그의 작품입니다. 몇 년 후면, 솔섬은 추억으로만 남게 됩니다.

지금 제 눈앞에 소나무 숲이 보입니다. 모래톱에 맞닿아 있는 땅이지만, 사람들은 이 솔숲이 있는 땅을 솔섬이라 부릅니다. 솔섬 앞으로 너른 백사장이 있고, 그 뒤는 아득한 바다입니다. 월천리해수욕장입니다. 경포대, 맹방만큼 크지 않기에 이름을 알리기 어려운 해변이지요.

산에서 월천이 흘러와 작은 호수가 되고, 호수 위에 솔섬이 떠 있습니다. 소나무 위로 노을이 지더니, 별들이 장엄한 운항을 시작합니다. 구름이 흘러오고, 까마득한 밤이 되더니 다시 날이 밝습니다. 그 거대한 천체의 항해 속에서 솔섬은 흔들리지 않고 굳게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산 위로는 북두칠성이 흘러가고, 새벽녘에 얇은 구름 뒤로 달이 솟았습니다. 달과 별과 소나무와 새들과 함께 보낸 시간. 솔섬한테서 등을 돌리고 도시로 향하는데, 뭔지 모를 물기가 가슴 속에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 아침이 되자, 구름이 새처럼 내려앉았습니다.(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보고 또 보고, 다시 뒤돌아 섬을 쳐다봅니다.(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갈대 너머 솔섬이 희미하게 멀어집니다. 마지막 만남이 아니기를 소원합니다.(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처녀 애랑의 한(恨), 해신당

옛날 옛날에 삼척에 애랑이라는 처녀가 살았답니다. 덕배라는 총각과 정혼을 한 사이였는데, 어느 날 마을 앞 바위섬으로 미역을 따러 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죽고 말았습니다. 밭을 갈던 덕배 총각이 발을 동동 굴렀지만 집채만한 파도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이후 이 마을에서는 고기가 전혀 잡히지 않고, 툭하면 사고가 나 사람이 죽곤 했답니다. 마을 사람들이 바위섬으로 가서 제사를 지내도 소용이 없었다지요. 그런데 어느날 술에 취한 어부 한 사람이 바다를 향해 욕을 퍼붓고 오줌을 눴다지요. 다음날 이 사내의 배는 만선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연유를 듣고서 너도나도 바다를 향해 오줌을 갈긴 마을 사람들 모두 대풍을 거뒀답니다. 그리하여 마을 사람들은 애랑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해신당을 짓고 그녀에게 나무로 제물을 깎아 바쳤으니, 그 제물의 생김을 본따 만든 작품이 이러합니다.

 

▲ 작품 제목은 ‘자연과의 조화’라 합니다. 민망해서 조금 덧칠을 했습니다요.(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다른 제물!.(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처녀로 죽은 귀신에게 남정네 꼬추를 제삿밥으로 바쳤더니 화가 풀렸다는 이야기지요. 이보다 더한 작품들이 해신당 공원 곳곳에 우람하게 버티고 서 있습니다.

솔섬에서 나와서 삼척쪽으로 북상하면 해신당이 나옵니다. 이정표가 보이면 곧바로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급우회전하세요. 시멘트길은 포구로 이끌고, 빨간 등대가 보이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입장료가 3000원. 입장료? 아깝지 않습니다.
너른 구내에 온갖 성기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심지어 의자까지. 잠깐 민망했다가 금방 적응이 되고나면 너무너무 웃깁니다. 애랑의 전설에도 소량의 유머가 깃들어 있습니다. 있잖습니까, 슬픈데 웃긴 그런 거. 해신당 입구에 애랑이 미역 따러 간 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망원경으로 보면 손을 흔들며 울부짖는 애랑 낭자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억울하게 죽은 애랑을 모신 사당, 해신당.(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도 투명하고 맑은, 장호해수욕장

해신당에서 나와 또 북상합니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흔히 비유되는 장호-용화 마을로 가고 있습니다. 다시 굽이굽이 7번국도. 커다란 간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마을 진입로가 있습니다. 골목골목 포장길을 헤치고 가면 공터가 나옵니다. 쫍쪼름한 바다냄새가 납니다. 방파제가 가로막고 있는 이곳이 나폴리라고요? 공터 뒤편으로 난 길로 들어가 보십시오. 모퉁이 너머에 나폴리가 숨어 있습니다.

▲ 계곡수보다 더 맑은 장호항의 물빛을 보세요.(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규모도 크지 않습니다. 한 눈에 왼쪽과 오른쪽 끝이 다 보이는 백사장에, 제법 멀리 들어가도 아이 허리춤 정도밖에 깊지 않습니다. 그 아담한 규모가 오히려 이 바다를 정답게 만듭니다.
▲ 사색의 물빛.(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볐을 이 작은 바다는 지금 적막 그 자체입니다. 적막은 고요이고, 고요는 사색과 명상과 반성입니다. 동행이 있다면, 함께 손잡고 거닐다가 잠시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모래를 밀어붙이는 파도 소리도 들어보고, 까마득하게 날고 있는 갈매기의 비상(飛翔)에 전율도 해보십시오. 이 계절, 여행은 사색입니다.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반성이기도 하고요.

저의 여행은 이제 막바지로 달려갑니다. 솔섬에서의 애틋함, 그리고 해신당에서의 민망함 혹은 속 깊은 해원(解寃)을 안고 그리고 장호항 물빛이 던져준 화두를 안고서 비운의 왕 공양왕릉으로 향합니다.

죽어서도 인정받지 못한 왕릉 주(主) 공양왕

해신당에서 나와 또 북상이지요. 새로 만든 국도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새길 대신에 옛길을 택합니다. 근덕면에 있는 궁촌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새길은 궁촌으로 가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커다란 궁촌해수욕장 간판 바로 옆에 공양왕릉 간판이 서 있습니다. 해수욕장 간판이 보이면 2시 방향으로 얕은 산기슭을 올려다보십시오. 무언가 느낌이 다른 커다란 능묘가 보입니다. 그게 바로 고려왕조 마지막 왕 공양왕의 왕릉입니다.

 

▲ 궁촌마을 야산에 있는 공양왕릉. 조선왕조 이후 나라에서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공양왕릉을 진짜로 인정하고 있습니다.(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역성혁명으로 왕권 찬탈에 성공한 이성계 무리는 권력을 잡고도 왕조를 공식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아무 힘도 없는 마흔 다섯 살 왕족 왕요를 왕위에 앉힙니다. 요즘 말로 ‘짱구’를 굴린 거지요. 남들이 추대하면 못 이기는 척 나라를 바꾸려고 계획된 거대한 음모죠.

 

공양왕 전에 왕이었던 우왕과 창왕이 황당하고 허탈하게 최후를 맞았기에 공양왕은 자기의 운명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기쁘지도 않았고, 나오느니 탄식이요, 흐르느니 눈물밖에 없었답니다. 결국 공양왕은 자기 입으로 어린 우왕과 창왕을 ‘요승(妖僧) 신돈의 자식’이라는 명분으로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정몽주를 철퇴로 척살하고 곧바로 이성계가 새 왕조를 창건합니다. 공양왕은 구왕조의 왕족으로 신분이 강등되고 원주로, 간성으로, 삼척으로 정처없이 떠돌며 유배생활을 하다가 ‘삼척 호족들과 반역을 도모했다’는 죄를 쓰고서 자객들의 손에 목졸려 죽습니다. 두 왕자도 함께였습니다.

 

그래서 묻힌 곳이 여기 궁촌 해변가라는 겁니다. 왕자들의 무덤도 왕릉 오른편에 있습니다. 가시면, 두 왕자 묘 사이에 있는 무덤의 정체를 제게 알려주십시오. 묘비도 비석도 없는 허름한 무덤이 하나 있는데, 후대에 이 묫자리를 탐낸 누군가가 쓴 무덤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선왕조는 고양시 원당에 있는 공양왕릉을 진짜라 공인했습니다. 삼척은 일설로는 원당으로 이장하기 전 공양왕의 가묘라 하기도 하고, 아예 공양왕과 무관한 무덤이라고도 합니다. 구전되는 지명을 보면, 사랫재(살해재․삼부자가 살해당한 고개), 마리방(왕의 말을 기르던 장소), 궁촌(宮村․왕궁이 있던 마을) 등이 남아 있습니다. 권력을 잃은 권력자의 끝은 그렇게 허무합니다.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삼척 왕릉은 1837년 헌종 때 삼척부사 이규헌이 개축d을 한 이후 1997년 당시 삼척군수와 근덕면장이 주도해 오늘의 정갈하고 위엄있는 묘역으로 정비됐습니다.

공인 받았으되 어딘가 초라한 원당의 왕릉, 그리고 위풍당당하되 공인받지 못하는 무덤. 공양왕은 어디에서 안식하고 있을까요. 해마다 음력 4월 17일이면 근덕면 사람들은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공양왕이 왕자들과 함께 목졸려 죽은 때가 4월입니다.


 

▲ 위엄 있되 쓸쓸한 공양왕릉.(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 여행은 끝이 납니다. 오랜만에 만난 겨울바다입니다. 나는 칼바람을 맞으며 송림(松林)과 마주쳤고, 끝내 쓸쓸하게 앉아 있는 왕의 무덤가를 거닙니다. 금수강산 삼천리라 했습니다. 이 땅이 하도 골이 깊어서 어느 골에 어떤 사연과 어떤 풍경이 숨어 있는 지 채 알지 못합니다. 그저 발길 닿은 곳에서 진한 사연과 미학(美學)의 낌새를 채게 되면 그 즐거움은 그 어떤 다른 쾌락에 버금갑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즐거웠습니다. 들른 곳마다 다른 빛깔, 다른 모습의 사연이 이렇게 저를 기다려줬으니 즐거움의 첫째요, 솔섬 위를 운항하는 천체의 대장엄을 목격한 것이 두 번째요, 사색과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니 이 또한 즐거움이었습니다.

그 삼락(三樂)을 가슴 가득히 품고서 이제 여행편지 마지막 봉투를 접습니다.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제 편지의 수취인이 되어주십시오. 언제나 오늘은 우리에게 남은 생의 첫날이랍니다. 첫날에 다시 뵙겠습니다.

 

- 솔섬에서 박종인 드림

추신:지난 여행편지들은 제 블로그(seno.chosun.com)의 ‘여행편지’란에 모아두겠습니다.


 

▲ 하루하루가 남은 인생의 첫날!(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행수첩

▶ 가는길(서울 기준)

1.대중교통:서울고속터미널에서 삼척시까지 고속버스 매30분 간격. 동서울터미널에서도 삼척행 시외버스. 삼척에서 월천리까지 임원, 호산행 시내버스 이용. 해신당공원, 장호해수욕장, 궁촌 공양왕릉도 수시로 버스가 다닌다.

2.자가운전:영동고속도로→강릉~울진간고속도로→7번국도→울진쪽으로 가다가 ‘태백’ 이정표 나오면 정면에 월천교 다리 보며 급하게 우회전→우회전하자마자 다시 다리 아래로 좌회전→다리 건너자마자 시멘트포장길로 좌회전하면 솔섬. 다리 직전에 좌회전하면 월천해수욕장 및 마을.

3.월천리로 가는 길에 공양왕릉, 궁촌해수욕장, 장호해수욕장이 보인다. 솔섬에 먼저 들렀다가 이곳에서 1박을 하고 일출 무렵 솔섬을 다시 만난 후 북상하면서 이들 장소 방문을 추천. 남쪽에서 올 경우엔 역으로 공양왕릉부터 보고 내려와 솔섬에서 1박을 할 것.

▶ 먹을 것

7번국도변에 있는 항구들은 모두 신선한 해물 요리 식당이 바글바글하다. 품질은 대동소이. 회부터 해물된장찌개까지 다 있다. 월천리에서 북쪽으로 10분 거리인 임원항이 대표적인 식당촌.

▶ 추천 숙소

월천리 호산비치호텔 강추! 1박에 5만원으로 조금은 부담스런 가격. 하지만 객실에 들어가면 깨끗하고 훌륭한 인테리어는 물론 높은 침대와 정갈한 침대보와 전망에 기분이 좋아진다. 식당도 겸. 월천교 아래 작은 다리 직전에서 좌회전하면 나온다. (033)576-1001~9

▶ 주변 관광지

환선굴, 미인폭포, 신리너와마을, 덕풍계곡. 자세한 소개는 인터넷으로 검색할 것. 소개는 하겠으나, 과욕은 금물. 주제를 정한 다음에는 다른 곳을 볼 생각을 말고 오직 정한 일정만 소화하는 게 건강한 여행의 지혜다.

▶ 주요 연락처

1.삼척시청 관광정책과:(033)570-3545. 숙박, 식당을 추천받을 수 있다.
2.삼척시 종합관광안내소:(033)575-1330
3.장호항 어촌계장:(010)9949-4204. 장호항은 체험마을이기도 하다. 바다낚시를 비롯해 어촌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민박 안내도 가능.
4.삼척 관광홈페이지:tour2.samche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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