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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샘 이상 있으면 녹내장 발병 위험성 높아

by 白馬 2008. 10. 25.

갑상샘 이상 있으면 녹내장 발병 위험성 높아

 

갑상샘 장애를 가진 사람은 녹내장 발병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안과학 저널’ 10월 16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결과는 알라바마-버밍햄 주립대학 연구진이 2002년도 미국 국립 보건 설문연구 조사에 참여하였던 12,376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진은 또한 녹내장 환자의 경우 일생 동안 살면서 갑상샘 장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38% 더 높다고 밝혔다.

설문 내용에는 갑상샘 장애 또는 녹내장 진단 여부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전체 응답자 중 4.5% 정도가 녹내장 환자, 12% 정도가 갑상샘 장애 환자로 진단되었다.
녹내장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 중 6.5% 정도가 갑상샘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4.4% 정도는 갑상샘 장애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제럴드 맥귄 박사는 “녹내장 안과 질환의 원인이 갑상샘 장애일 수도 있다는 이 같은 주장은 갑상샘의 발병 원인을 이해하는데 유익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 및 예방법을 고안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며, 갑상샘 장애로 진단된 사람은 일단 안과의사를 방문하거나 또는 안과의사는 이들의 갑상샘 장애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갑상샘 장애로 인해 눈을 순환하는 혈관에 화학물질이 쌓이고 이로 인하여 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녹내장과 갑상샘 장애는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실제로도 녹내장의 주된 증상은 안압의 상승이다.

갑상샘은 모든 인체세포 기능을 위해서 필수적인 호르몬을 생산하며 이 호르몬은 세포의 성장 및 화학 반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녹내장은 시각신경이 점차적으로 손상되는 질환인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시력손상 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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