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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몸 냄새, 본인만 모른다…방심하기 쉬운 ‘이 습관’은?

白馬 2025. 6. 7. 06:07

 

평소 아포크린샘(땀샘)이 많은 겨드랑이를 잘 씻고 귀의 뒤도 청결해야

 

겨드랑이에 배이는 땀을 조심해야 한다.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원래 아무 냄새가 나지 않지만 주위의 세균에 의해 분해가 되면서 역겨운 냄새를 풍길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몸의 냄새에도 신경 쓰인다. 얼굴에 공을 들여도 냄새 한방에 모든 것이 무너진다. 문제는 냄새를 풍기는 사람은 이를 모른다는 것이다. 체취, 구취 모두 본인이 쉽게 자각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도 민망할까 봐 얘기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경각심에서 몸의 냄새를 줄이는 습관에 대해 다시 살펴보자.

 

겨드랑이에 땀이 배이는 날어떻게 할까?

외출을 하면 겨드랑이, 가슴, 등에 땀이 배이는 날이 많다. 특히 겨드랑이에 배이는 땀을 조심해야 한다.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원래 아무 냄새가 나지 않지만 주위의 세균에 의해 분해가 되면서 역겨운 냄새를 풍길 수 있다. 이른바 암내(액취증)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근접하는 냄새가 날 가능성도 있다. 젖꼭지, 배꼽, 생식기 주위에서도 이런 냄새가 날 수 있다. 사람을 만난다면 화장실에서 땀을 미리 닦아내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그렇다고 지나친 양의 향수 사용은 피해야 한다.

 

겨드랑이 부위의 건조 상태 중요뚱뚱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날 수도

겨드랑이 냄새는 뚱뚱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날 수 있다. 가족력도 있다. 예방을 위해 역시 샤워를 자주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겨드랑이 털의 면도 후 파우더를 뿌려주는 등 건조 상태가 중요하다. 천연섬유의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용 비누(세균 세척용)를 사용하거나 방취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겨드랑이 냄새가 심할 경우 소독제를 바르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평소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입 냄새도 내 이미지 망가뜨린다이럴 때 어떡해?

얼굴 화장을 잘 해도 입 냄새가 난다면 그 사람의 이미지는 손상된다. 양치를 해도 작은 음식물 찌꺼기는 치아 사이에 남는 경우가 많다. 미세 치실를 사용하면 깜짝 놀랄 수도 있다.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라면 식사 후 화장실에서 치실로 음식물 찌꺼기 제거 후 물로 입안을 씻어내면 도움이 된다. 간단한 양치를 하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치실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입안 건조는 구취의 원인이다.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몸 냄새입 냄새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평소 아포크린샘(땀샘)이 많은 겨드랑이를 잘 씻고 귀의 뒤도 청결해야 한다. 중년 이상이 되면 노넨알데하이드(노네날)이 분비되어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다. 귀 뒤쪽이나 가슴에서 많이 분비된다. 구취는 혀의 설태, 잇몸병, 입안 보철물, 편도결석, 위장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타액(침) 부족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입 냄새가 생길 수 있다. 물을 마시거나 혀로 입안 점막을 자주 접촉해 침 분비를 늘리는 게 좋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 냄새와 음식물 찌꺼기 냄새가 결합되어 더 역겨운 냄새를 풍긴다. 흡연이 구취를 줄인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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