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중 1명이 앓는 병... 안 걸리려면?
“간단한 생활습관 7가지만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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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을 유발하는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당뇨병 전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0년 대한당뇨병학회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이거나 당뇨 전단계이며, 65세 이상 인구 중 30.1%가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뇨는 생활습관에 의해 유발되는 병이다.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 전단계에서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보다 혈당이 낮지만,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은 상태다. 즉,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당뇨병 전단계에도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같은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병 합병증이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한다.
1. 식습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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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은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 식품이다.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수, 떡, 빵 등 탄수화물로만 이루어진 식사를 가급적 피하고 단 음식과 술 역시 삼가야 한다.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와 올리브 오일은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 식품이다.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기를 것을 권한다.
2. 체중관리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여야 한다.
체중을 5~7% 만 줄여도 당뇨병의 진행이 58%나 억제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다이어트를 할 것을 권한다.
3. 충분한 수면 취하기
뇌는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충분한 잠을 취하지 못하면 뇌가 포도당을 계속 필요로 하게 되어 전반적으로 혈당이 높아지게 된다.
잠을 자는 동안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췌장 베타세포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최소 7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4. 금연하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당뇨에 걸릴 확률이 최대 4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를 앓고있는데도 담배를 피운다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므로 혈당 조절을 위해 금연하는 것은 필수이다.
5. 정기적인 혈당 체크
가정용 혈당 측정기를 구비하여 평소 혈당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목표 수치를 정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당뇨병 전단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6. 스트레스 관리
요가는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는 당뇨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명상, 심호흡, 취미생활 등을 즐기는 것이 좋다.
7. 가족력 여부 확인
가족력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뇨 발병 위험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가족력 여부를 미리 확인하여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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