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3460 전북 정읍 뚜벅이 여행,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내장산 가을 단풍 명소 추천 내장산 국립공원에는 단풍 명소가 많아가을 뚜벅이 여행으로 안성맞춤인데요.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내장산 탐방 추천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내장산 조각공원 -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 우화정 - 내장사 내장산 조각공원내장산 조각공원은 내장산 초입에 있어탐방 코스 출발 지점으로아주 좋습니다. 정읍역에서 171번 버스나 택시를 타면조각공원으로 갈 수 있는데요.버스는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버스를 타면 45분 정도 걸리고택시를 이용하면 20분 정도 소요됩니다.가을에는 형형색색 물든 단풍나무가공원 뒤편으로 솟아 있는 웅장한 산맥과조화를 이루며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공원에는 내장저수지와 공원 전경을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솔티마루길이 있어요. 솔티마루길은.. 2024. 11. 12. [힐링로드 인천]월미도가 놀이동산? 산·바다도 멋져요 인천둘레길 변형 코스 인천역~월미공원~월미전망대~정상~월미테마파크~월미공원 6km 월미도의 귓속말을 들었다. ‘나는 날라리가 아냐’라고 속삭이는 것만 같았다. 월미도는 디스코팡팡과 바이킹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파크가 유명하지만, 산과 바다도 좋다. 100여 m 높이의 순한 월미산을 따라 걸으면, 풋풋한 인천을 발견하게 된다. 보석 같은 윤슬, 웅장한 인천대교, 시원한 월미전망대, 숲 향기 진한 둘레길, 신선한 월미바다열차까지 월미도의 진면모를 보러가는 길, 이재윤(@yoon_188.8)·최동혁(@dchoi412)씨와 함께 걸었다. 월미도의 재발견, 월미산걷고 싶은 길이 있다. 흙냄새 나는 정돈된 길. 혼자 걸어도 길벗이 있는 양 걸음이 가벼워지는 길. 월미산이 그렇다. 공원에 가까운 깔끔한 산길은 걸을수.. 2024. 11. 9. “한국인들 왜 이렇게 많나?” 독일 등반객의 폭풍질문 [카자흐 투육수산군] 카자흐스탄 투육수산군 ‘한국산악회 알파인 캠프’ 등반기 투육수빙하 전진캠프 가는 길. 산꾼들에겐 사전적 정의가 무색한 몇 가지 용어들이 있다. 등산과 등반, 산악인과 알피니스트, 해외 원정과 해외 등반. 그래서 궁금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알파인 캠프’는 캠핑인가? 아니면 원정인가? 국어사전에 해외 원정의 예로, 등산으로는 에베레스트가 대표로 나와 있다. 아마도 나는 모호한 사전적 정의 뒤에 숨어 있는 ‘알파인 캠프’가 그저 캠핑 같은 일정이기를 바랐던 것이 분명하다. 항공권을 발권한 지 한 달쯤 뒤 한국산악회 카자흐스탄 알파인 캠프에 참가하는 23명 중 대구지부 8명의 단체 채팅방에 눈이 번쩍 뜨이는 공지가 올라왔다. ‘1.더블로프 시스템에 능숙한가? 2.크레바스에 빠진 동료를 구할 수 있는가? 3.자.. 2024. 11. 8. [산지컬]월출~무등~내장 ‘호남국공연산’ 260km 완주한 남자 조대호씨 힘든 걸 기피하는 세태라지만 집요하게 산을 오르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산행 방식은 단순히 체력만 좋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다. 산을 대하는 올곧은 태도와 이념, 탄탄한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춰야만 안전히 산행을 마칠 수 있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에서 피지컬이 뛰어난 이를 탐구했듯, 월간은 ‘산지컬’이 뛰어난 이들을 만나본다. “국립공원 3개를 한 번에 탄다고요?”한 번에 여러 산을 오르는 행위가 그리 낯선 시대는 아니다. 100대 명산 붐 이후로 1일 2산, 1일 3산, 1일 5산 등의 형태로 산행하는 이가 현저히 늘어났다. 이런 등산이 가능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가령 들머리 인근에 주차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 또한 정상까지 왕복해서 다녀오는 등산로의 거리가 비교적 짧아야 한다는.. 2024. 11. 7. [안면도 해안둘레길] 힘 센 갯벌이 장화 ‘꿀꺽’ 절대 혼자 걷지 마시라 안면도 해안길 98km 2박 3일 트레킹 해안길은 해안가 안쪽으로, 때론 바람을 찾아 제방 둑 위로 올라 걷기도 한다. 해안은 원석의 세상이다. 모래사장 몇 개 대충 이어져 그저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굽이칠 때마다 매 순간이 놀랍다. 바닷물이 토닥토닥 만진 그 모양이 사람 미치게 한다. 우리나라 어디서건 고개만 돌려 보더라도 산이 보이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주변 땅보다 높이 솟은 게 산이라면 주변 물보다 높이 솟은 게 섬이다. 산과 섬. 어쩐지 이 둘이 전혀 다른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우리나라는 산만큼 섬도 많다. 크고 작은 3,382개의 섬들 중 유인도는 464개, 무인도는 2,918개다. 이 많은 섬들 중 이번에 끌린 것이 안면도다. 원래 안면‘곶’으로 육지였다가 조선 인조 1638년 운하.. 2024. 11. 6. [지도 위를 걷다 봉수산]마음 맞는 친구와 사부작사부작 걷고 싶은 길 아름다운 하늘 아래 옛 백제인들이 쌓고 밟고 지켰던 성벽이 우직하게 남아 있다. 첫 번째 산행코스 _ 봉수산봉황의 머리를 찾아서깎아지른 듯 험준한 산세를 뽐내는 산이 있는가 하면 동네 뒷산처럼 아담하고 소박한 산이 있다. 충남 예산의 봉수산이 그렇다. 산세가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봉황 봉鳳, 머리 수首 자를 쓴다. 다음은 조선 후기의 문인 홍양호洪良浩가 1764년에 홍주 목사가 되었을 때 지은 시의 한 대목이다. 봉황새 머리 모양 산봉우리 鳳首之岑 금빛 털 휘날리는 듯한 냇물이 金馬之川구불구불 서려서 원기를 불어 모으니 蟠蟺翕噓 수려한 기운 지녀 현인을 낳았네. 孕秀產賢 봉수산의 봉우리와 솨솨 흐르는 금마천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다. 옛 지도에도 봉수산이 있을지 .. 2024. 11. 5. 1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평창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 전나무 숲길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약 10km의 숲길이다. 오대천 계곡을 여러 번 가로지르며 따라 올라간다. 출렁다리, 목재다리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물이 있으며 곳곳에 화전민 터, 옛 산림 철도 등을 알려 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선재는 ‘화엄경’에 나오는 모범적인 동자의 이름으로, 문수보살의 깨달음을 찾아 돌아다니던 젊은 구도자였던 선재동자가 이 길을 걸었다고 해서 유래했다.단풍철이면 사람들이 물밀듯이 찾을 정도로 유명세가 높다. 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 1,800여 그루가 훤칠하게 늘어서 있어 기품을 더한다. 고찰 월정사와 상원사에 즐비한 국보와 보물은 덤이다. 코스 월정사 매표소 버스정류장~월정사 일주문~월정사 경내~선재길 입구 회사거리~오대산장~상원사 .. 2024. 11. 4. 11월의 산 BEST 4 덕숭산德崇山(485m) 이웃에 큰 산인 가야산(677m)이 있지만 천년고찰 수덕사의 본산이다. 동쪽의 수암산(260m)부터 시작해 용봉산(381m), 홍동산(309.8m), 삼준산(490m), 연암산(441m), 뒷산(449m), 가야산에 이르기까지 높지 않되 늠름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산 곳곳에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평지에 우뚝 솟은 이 산이 작은 산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이유다. 정상에 서면 서해와 서산 간척지, 예당평야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작아도 다부진 금북정맥의 등줄기다. 백제의 명찰 수덕사와 조선 태종 때부터 세종에 걸쳐 쌓은 둘레 1.8km, 높이 5m의 해미읍성 등 볼거리도 많다. 산행 피로를 풀기엔 덕산온천이 그만. 43~52℃에 이르는 약알칼리 중탄.. 2024. 11. 2. [전라도의 숨은 명산 앵무산] 장엄한 순천만을 그러안은 산 남파랑 61코스 연계 트레킹… 와온해변 일몰은 ‘덤’ 곡고산전망대, 순천만과 여자만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순천 앵무산鸚鵡山(385m)은 순천시 해룡면과 여수시 율촌면 경계를 가르는 산으로 앵무새를 연상케 하는 지명이지만 이와 관련한 설득력 있는 유래를 찾기는 어렵다. 앵무새는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새로 알려져 있으며, 대형 앵무새는 70~80년을 사는 장수하는 새다. 우리나라에서 앵무새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647년 신라 진덕여왕 즉위 초에 일본에 앵무새를 보냈다는 내용이 에 기록되어 있다. 앵무새는 조선시대에도 중요한 외교 선물로 사용했다고 한다. 앵무산은 여수지맥 중간에 위치하며 천황산, 곡고산, 앵무산 3개의 봉우리가 하나로 묶여 있다. 아담한 산세 탓에 뒷동산 수준.. 2024. 11. 1. 이전 1 ··· 3 4 5 6 7 8 9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