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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리 붓거나 자주 아프나요?

by 白馬 2022. 10. 21.

"혈관 상태 안좋으면 그래요"

 

잘 걸어다니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더해준다. 그만큼 웰빙에 있어서 튼튼한 다리는 중요하다. 하지만,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들은 생각보다 많다.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는 다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말초 동맥 질환

말초 동맥 질환이 있으면 다리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한다. 보통 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질환이고, 걸을 때 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마비,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는 금연 등의 생활 개선으로 증상을 낫게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2. 심부 정맥 혈전증

보통 허벅지 쪽 정맥에 혈전이 많이 생긴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타난다면 통증, 다리 부종 혹은 그 부위에 열이 발생하거나 붉어지는 등의 증상으로  드러난다. 

이때 다리의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로 이동하면 폐색전증이라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질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다. 

 

3. 말초 신경증

말초 신경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이지만, 다른 부상, 약물 등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다리의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무감각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다. 

 

4. 전해질 불균형

나트륨, 칼륨, 칼슘과 같은 미네랄은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준다. 운동을 하고 땀을 많이 흘리면 이러한 전해질이 체외로 빠지는데, 너무 많이 빠지면 다리에 쥐가 나거나 힘이 빠지고, 마비될 수 있다.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 음료로 증상을 해결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경련이나 해당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가봐야 한다. 

 

5. 척추관협착증

이 질병은 척추 뼈 내의 공간이 좁아질 때 발생한다. 따라서 해당 부위의 신경에 압력을 가해 다리 통증, 마비 등을 유발한다. 

약물로 통증을 해결 가능하고, 물리치료가 권장될 수도 있다. 심한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 

 

6. 좌골신경통

척추 아래쪽 신경이 눌려 생기는 다리 통증을 말한다. 심한 경련이 발생하고, 서 있거나 앉기조차 힘든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휴식, 얼음찜질, 압박, 들어올리기...

 

7. 관절염

통증, 부기, 뻣뻣함 등을 유발하는 관절염이 엉덩이, 무릎, 발목에 생기면 걷거나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진다. 

운동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 및 개선이 가능하다. 관절이 아픈 부위에 온열 패드나 얼음 찜질을 하면 좀 나아진다. 

 

8. 근육 염좌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통증은 부상 즉시 시작되며 가장 좋은 치료법은 하루에 여러 번, 20분씩 냉찜질을 하는 것이다. 또한, 해당 부위를 가볍게 감싸서 최대한 높이 들어올린 상태를 유지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9. 발목 염좌

발목의 뼈와 뼈를 연결하는 조직인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면 통증이 발생한다. 부상당한 부위는 부어 오르고, 체중을 버티지 못한다. 이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식, 얼음 찜질, 압박, 들어올리기 등이다.

 

10. 근육 경련

이는 보통 종아리에 있는 근육이 갑자기 팽팽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종종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피부 아래 딱딱한 근육 덩어리가 느껴지기도 한다. 

경련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하며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면서 충분히 수분 보충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경련은 일반적으로 저절로 사라지지만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다. 

 

11. 건염

일반적으로 힘줄의 염증을 뜻하며 보통 엉덩이, 무릎, 발목에 많이 발생한다.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며 부기를 동반할 수도 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염좌와 마찬가지로 휴식, 얼음 찜질, 압박, 들어올리기이다. 또한,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로 통증을 다스릴 수 있다. 

12. 정맥류

정맥이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기 위해 더 많이 일해야 할 때, 정맥이 부풀어 오르고 짙은 파란색, 보라색으로 보일 수 있는데 이것이 다리에 발생하면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다리가 무거워지고, 욱신거리며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다.  

나이가 많거나 과체중이거나 임신 중이거나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체중 감량,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이 해결책이 될 수 있고, 심하면 병원을 가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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