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미역, 더 건강하게 먹는법
미역국에 ‘이거’ 넣으면 최고 궁합!

미역은 누구나 아는 건강식품이다. 칼슘과 철분, 무기질 등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로도 불린다. 우리가 가장 흔히 먹는 것은 바로 미역국. 소고기나 전복, 굴 등을 넣어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자체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데 ‘미역을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미역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좋다. 미역의 미끌미끌한 점질 성분인 ‘알긴산’은 갈조류에 존재하는 다당류 천연 식이섬유이다.
섭취하면 위에서 겔로 변한 뒤 수분을 흡수해 부피가 팽창한다. 이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알긴산은 또 변비 예방 및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할 때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변비 부작용 등의 불편함을 덜 수 있다.
◇ 두부와 최고의 궁합

미역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좋다. 미역이 단백질의 흡수와 대사,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특히 두부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두부의 주 재료인 콩은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과 조절을 돕는 필수 무기질인 요오드를 배출시킨다. 이때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의 요오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 탄력 있는 짙은 녹색빛
생미역을 즐기기 좋은 시기는 초겨울부터 봄까지다. 생미역을 데치지 않고 먹으면 바다향을 느낄 수 있고 해독 효과도 탁월하다. 단, 생미역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조리하기 전에 물에 충분히 담가 짠맛을 없애야 한다.
생미역은 짙은 녹색에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두껍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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