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저지방, 무지방이 좋다고?”… 의외로 살 찌는 ‘이 음식’ 조심해야

白馬 2025. 4. 25. 08:21

유제품을 고를 때는 저지방, 무지방, 제로 칼로리 제품을 선택하며, 열량 계산을 하곤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일수록 저지방, 무지방 식품을 선호한다. 특히 유제품을 고를 때는 저지방, 무지방, 제로 칼로리 제품을 선택하며, 열량 계산을 하곤 한다. 그런데 흔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이 의외로 열량과 당분이 많은 경우가 있다. 알고 보면 의외로 열량, 당분이 높아 살 찌기 쉬운 음식을 알아본다.

 

◆ 저지방 아이스크림

저지방 아이스크림은 보통 아이스크림보다 열량이 낮을 수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어떤 종류의 저지방 아이스크림은 반 컵에 220칼로리에 육박해, 보통 아이스크림보다 열량이 더 높다. 게다가 저지방 아이스크림은 맛이 기름지지 않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먹게 될 소지도 크다.

무지방 드레싱에 지방은 없지만 설탕이 듬뿍 들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드레싱에 지방이 전혀 없으면 소화 과정에서 샐러드 채소로부터 비타민A, D, E, K 등을 흡수하기 힘들어진다.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지방이 필요한 이유다. 따라서 저지방 드레싱보다는 올리브유나 식초, 허브를 곁들어 먹는 것이 더 좋은 진짜 건강식이다.

 

◆ 과일맛 젤리

과일맛 젤리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말린 과일이나 과일 그 자체가 더 좋다.

 

알록달록 과일맛 젤리는 과일즙을 일부 함유하고 있지만, 당분이 높은 옥수수 시럽으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 측면에서는 비타민 사탕만 못하다. 따라서 과일맛 젤리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말린 과일이나 과일 그 자체가 더 좋다. 과일에는 과일향만 첨가한 다른 군것질거리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이 풍부하다.

 

◆ 저지방 쿠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저지방 쿠키라면 덜 꺼린다. 그러나 일부 저지방 쿠키에는 지방만큼이나 안 좋은 소금, 즉 나트륨이 많은 게 문제다. 건강을 고려한다면 지방 함량을 따지기 보다는 오트밀 같은 통곡물로 만든 과자를 먹는 게 좋다. 오트밀의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효과가 있다.

 

◆ 구운 감자칩

구운 감자칩 역시 열량은 높고 영양과 식이섬유는 부족한 간식이다. 

 

튀긴 감자칩보다는 물론 구운 감자칩에 지방이 적다. 그러나 구운 감자칩 역시 열량은 높고 영양과 식이섬유는 부족한 간식이다. 오히려 팝콘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버터가 첨가되지 않거나, 올리브유처럼 좋은 기름을 쓴 팝콘이라면 건강에 좋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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